본문 바로가기
알아두면 편한 일상정보

원숭이두창(엠폭스) 원인, 증상, 예방법

by 주빠빠리뷰 2023. 5. 3.

국내 엠폭스(원숭이두창)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였습니다. 5월 2일 자로 국내 확진자는 49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국내 전파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코로나처럼 유행이 되지 않을까 모두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엠폭스가 무엇이고 왜 발생하는지 예방법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엠폭스예방법바로가기

엠폭스란?

급성발진성 감염병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원숭이두창'으로 불리다가 세계 보건 기구(WHO)에서 엠폭스로 이름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엠폭스는 주로 중부 및 서부 아프리카에서 발생하는 희귀 바이러스 질병으로, 질병은 인간의 천연두와 유사하지만 이보다 덜 심각한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에 발생한다고 합니다. 1958년 실험실 사육 원숭이에서 처음 발견되었다고 알려져 있고, 1970년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인체 감염 첫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원래는 아프리카 풍토병이었지만 2022년 5월 이후 유럽과 북미 중심으로 다수의 국가에서 빠르게 감염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전 세계를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국내발생그래프

그래프만 봐도 2023년 3월부터 계속 확진자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각별히 위생관리에 철저하게 신경을 써야 합니다.

 

 

엠폭시감염경로원인치료법포스터

감염경로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 감염된 동물(쥐, 다람쥐, 프레리도그와 같은 설치류 및 원숭이 등) 또는 오염된 물질에 접촉할 경우 감염될 수 있습니다.

● (피부병변 부산물) 감연된 사람·동물의 체액, 피부·점막 병변(발진, 딱지 등)에 직접 접촉

● (매개물) 감연된 사람·동물이 사용한 물건, 천(의류, 침구 또는 수건) 및 표면에 접촉

● (비말) 호흡기 분비물(코, 구강, 인구, 점막, 폐포에 있는 감염비말)에 접촉

● (기타) 태반을 통해 감연된 모체에서 태아로 수직감염

엠폭스 증상

발열, 오한, 림프절 부종, 피로, 근육통 및 요통, 두통, 호흡기 증상(인후통, 코막힘, 기침 등) 이 나타나는 증상 초기에는 감기와 유사하기도 하며 보통 1~4일 후에 발진이 나타납니다.

발진은 얼굴, 입, 손, 발, 가슴, 항문생식기 근처 등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발진은 대체로 반점부터 시작하여 여러 단계로(반점→구진→수포(물집)→농포(고름)→가피(딱지))로 진행되며 초기에는 뾰루지나 물집처럼 보일 수 있으며, 통증과 가려움증 동반하기도 합니다.

엠폭스발진사진
엠폭스발진사진

● 서아프리카 계통 엠폭스(원숭이두창)는 대부분 2~4주 후 자연 치유되며, 치명률은 1% 미만으로 보고되어 있습니다.

※ 면역저하자, 8세 미만 소아, 습진 병력, 임신 및 모유 수유자에서 중증도가 높을 수 있다.

※ 풍토병 국가를 중심으로 발생하는 중앙아프리카 계통 엠폭스(원숭이두창)의 치사율은 약 10%로 보고됩니다.

 

검사방법

● 엠폭스(원둥이 두창) 진단 검사를 위해서는 의사환자의 구인두도말, 피부병변액, 피부병면조직, 가피 및 혈액 등에서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특이 유전자를 검출하는 유전자검출검사가 필요합니다.

엠폭스치료법바로가기

예방법

● 엠폭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1) 외출하고 집에 오면 비누로 손과 얼굴을 깨끗이 씻는다.

2) 음식을 먹기 전에는 꼭 손을 씻는다.

3) 외부에 있을 경우는 손소독제를 이용해서 항상 손을 청결하게 한다.

4) 확진자가 나온 지역과 이동경로는 피한다.

 

그 밖에 감연된 사람 또는 동물과의 직, 간접 접촉을 피하고, 감연된 환자가 사용한 물품의 접촉을 피하세요.

 

바이러스에 대한 우리의 자세

우리는 코로나로 인해 몇년간 사람 간의 접촉을 줄이고 외부 활동을 자제하면서 그렇게 지내왔습니다. 코로나가 이제 풍토병으로 자리를 잡는 시점에 엠폭스라는 바이러스가 나오면서 또 한 번 전 세계를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모든 바이러스는 우리와 함께 평생 살아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바이러스에 대해서 알아야 하고 대응만 잘한다면 크게 문제는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댓글